(블레이드뉴스 성대우)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3일,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수경 회장의 국내외 체육 발전에 대한 기여도, 국제심판으로서 보여준 역량,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증명한 리더십 등을 고려해 최초의 여성 단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선출, 연맹의 변화된 모습을 이끌고 있는 이수경 회장은 "선수들이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해 왔던 이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타 종목 선수들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