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고계에 화제가 되고있는 심슨하우스 71006. 2523 피스로 구성, 6개의 미니피규어와 자잘한 소품, 꽤 잘빠진 자동차, 심슨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을 잘 묘사했다.


풍성한 봉다리들, 3권의 인스와 스티커. 스티커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인듯.


총 20개의 봉다리로 분류된 블럭들.


이렇게 많은 핑크색 블럭은 처음!


이상적인(?) 부자상을 보여주는 호머 심슨과 바트 심슨의 자태. 호머심슨의 핑크색 넥타이가 포인트. (정확한 시즌과 넘버는 기억나지 않지만, 호머의 흰 셔츠가 세탁기에서 핑크색으로 물들어서 곤욕을 치르는 에피소드가 떠올랐음.)


아빠들의 로망인 바베큐그릴과 탐스럽게 익은 소시지 2개.


심슨의 인트로에서 마지 심슨과 매기 심슨이 나란히 운전하는 심슨 가족의 애마. 조립은 딸내미의 몫.


바트 심슨의 스케이트보드와 점프대. 바트의 눈빛은 정말…


핑크색 자동차. 양 문이 열리며, 뒷 트렁크도 열린다! 개인적으로는 휠의 안쪽이 더 멋있는데, 왜 박스나 인스에서는 이렇게 끼워졌는지 의문.


미국 자동차의 특징을 보여주는 그릴의 중압감이 잘 살아있다. 우측의 녹색 막대기는 호머가 회사에서 실수로 가져왔다고 추측되는 우라늄?


자동차의 내부 묘사도 훌륭하다.


2번 봉다리로 완성된 차고의 내부. 각종 소품의 디테일에서 감탄했음.


아무리 세차를 해도 조금만 날씨가 삐딱하면 금방 더럽혀지는 환경에서 사는 나로서는 정말 부러운 차고!!! 남자들의 로망인 공구들이 가득 들어있다.


차고의 지붕은 언제든지 열어서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양쪽 지붕을 다 들어낸 모습. 이런 차고가 필요하다!


차고에서 떠나는 심슨네 차.


역시나 미국산 자동차의 위엄을 드러내는 그릴.


대략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