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거 잡으면 한방에 끝을 보는 스타일인데, 연휴라는 변수와 온 가족이 최소 한 봉다리를 만드는 상황까지 더해서 중간 과정은 과감하게 건너뜁니다.
드디어 완성된 심슨저택
차고 지붕 위로 보이는 에어컨 실외기. 집을 오픈할때 손잡이로 사용하면 딱! 좋습니다.
굴뚝의 디테일에서 잠시 감탄. (저는 이 71006이 레고 데뷔작이라, 사소한 부분에서 감탄의 연속…)
풍성하게 들어있는 미니피규어!!! (아마도) 심슨 가족들을 위한 바비큐를 만드는 불쌍한 네드가 보입니다. 뭔가 마음에 안드는 표정으로 모두를 쳐다보는 리사가 메인. (Simpsons Sing the Blues라는 앨범의 "Moanin' Lisa Blues"가 어울리는 표정. 저 앨범은 꼭 들어보세요.)
바트의 사악한 표정과 모든걸 초월한 호머의 표정도 압권.
위에서 언급한 앨범의 삽입곡 "Deep, Deep Trouble" 추천.
시즌 4 에피소드 10에서 Daddy라고 말했으나, 아무도 듣지 못했죠. ㅠㅠ
역시나 살짝 취한 표정의 호머. 좋습니다. 남자의 로망 '맥주 마시다가 뒹굴다가'의 반복.
역시 뭔가가 불만스런 표정이죠. 세상 모든 걱정은 혼자서 다 짊어진 조숙한 리사.
정말 좋은 이웃. 지금 굽는 소시지도 호머의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사를 빼고는 모두가 즐거운 모습.
집은 이렇게 열립니다. 에어컨 실외기를 손잡이로 쓰세요. 왼쪽 2층부터 설명. 리사의 방, 욕실, 심슨부부의 방 심슨부부의 방에 있는 매기 침대, 1층과 연결되는 계단, 리사 방에 있는 화장대 1층은 이렇습니다. 거실 (피아노가 있습니다), 주방, 주방에서 식탁이 있는 쪽, 거실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과 소파, TV가 있는 부분.
옹기종기 모여서 TV를 보는 심슨가족.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이치와 스크래치 쇼(The Itchy & Scratchy Show)'
매기 침대. 마지는 청소기를 들고 있습니다.
변기에 올라간 매기.
중간 과정을 안찍어서 자세히는 안보입니다. 세면대와 변기, 샤워부스가 있네요.
집을 닫은 상태에서 거실은 이렇습니다. TV 뒤에 피아노 보이시죠?
집을 닫으면 주방을 찍을 수 없어서 이렇게. 레고 초짜인 저는 주방기구 디테일에도 계속 감탄의 연속.
바트의 방. 뭔가 너저분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너저분. 크러스티는 최고의 스타!
고민이 많은 리사는 침대에서 쉽니다. 책장에 살짝 보이는 돋보기는 진짜 돋보기.
반대편에 있는 화장대가 안보여서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