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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18, 세종대)가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단체 은메달, 종목별 볼 부분에서 3위을 획득했다.
 
이번 신수지 선수의 메달 획득은 대한민국 리듬체조를 알리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바로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신수지 선수가 대한민국 역사상 개인 종합 첫 메달 획득의 문을 연 것이다. 대한 민국의 리듬 체조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종목별 메달 기록 은 가지고 있으나 종합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신수지 선수가 처음이다 .
 
카자흐스탄의 알리야 유수포바(1위), 안나 알리아베바 선수(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신수지 선수는 본인 개인 종합 최고 점수(105.550점)를 달성하며 2위인 안나 알리아베바 선수와 근접한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신수지 선수의 동메달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율리아나 트로피미바(우즈베키스탄)선수를 앞선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다,
 
신수지 선수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종합 동메달로 2개의 메달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10월 18일(한국시간) 개인종목, 볼 종목에서 3위(269 점)를 추가하는 등, 아시아에서 리듬체조의 강자의 위치를 돈독히 하였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신수지 선수가 그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몰입하기 어려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현재 부상을 딛고 좋은 컨디션을 되찾아 좋은 성적으로 자존심을 되 찾았다”며 아시아 선수권 대회의 신수지 선수를 대신하여 소감을 밝혔다.
 
신수지 선수는 10월 19일(월) 입국 후, 24일부터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마스포츠]